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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8%…막말 한국당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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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8%…막말 한국당은 20%대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6.1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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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5%·한국 29.6%·정의 6.9%·바른미래 4.7%·민평 2.9%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 공전이 계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도는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3부터 5일과 7일, 6월 1주차 전국 유권자 2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0%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 지난주보다 0.3%p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낮아진 46.7%(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5.5%)로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2%p) 내인 1.3%p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충청권, 20대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3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주 49.6%에서 41.2%로 8.4%p 하락했으며, 20대의 부정 평가는 48.4%로 긍정 평가보다 7.2%p 높았다. 반면 50대의 지지율은 42.9%에서 46.6%로 상승했으며 30대 지지율도 58.2%에서 59.7%로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5%p 내린 40.5%였으며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29.6%를 기록, 20%대로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은 전주대비 0.8%p 오른 6.9%, 바른미래당은 1.1%p 내린 4.7%,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2.9%를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은 0.5%p 내린 1.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증가한 14.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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