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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불법행위 입장 밝히고 엄정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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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불법행위 입장 밝히고 엄정히 수사해야”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6.1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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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기자회견 열고 주주총회 불법행위 엄정 대처 촉구
김종훈 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와 관련 정부에 대해 위법성과 사측 폭력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불법행위를 엄정히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1일 현대중공업의 주주총회와 관련한 증언과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 위법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주주참여를 원천봉쇄한 불법 주주총회 ▲주주총회 참석자들 물리적으로 저지 ▲공권력이 동원되고 신성한 학원까지 장악한 불법 주주총회 등 세가지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언론에 공개된 주주총회 영상을 보면 주주총회 참석을 보장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주주들을 가로막았고, 주주총회 장소에서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기를 파손하면서 주주들을 막은 것은 현대중공업이 고용한 용역들이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면서 “현대중공업 내부문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플랜B에 따라 진행된 주주총회는 김앤장의 법률자문 뿐 아니라 경찰의 협조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장소를 제공한 울산대학교 측과 울산대 학생들까지 동원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런 불법적 행위를 통해서 현대중공업의 3분 주주총회가 완성된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재벌의 편에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노동자와 지역민의 절실함에 그토록 강경하던 국무총리와 노동부 장관, 산업부 장관이 이번 불법주총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묻는다”면서 “또한, 정부에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 위법성, 사측의 폭력행위, 불법주총에 대한 경찰의 협조, 학생들에 대한 동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 할 것을 촉구한다”고 소리 높였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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