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회의시스템 첫선,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등 심사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의회(의장 김상득)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210회 제1차 정례회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열리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지난해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를 비롯해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7건과 「밀양시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밀양시의회는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5월부터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준비했고, 이번 정례회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한 밀양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본회의장에서 이루어지는 출석‧재석의원 파악을 비롯해 전자회의, 안건상정, 관련법령 검색, 전자표결 등을 첨단시스템으로 운영해 회의 진행에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상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부터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의회에서는 시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여 대안을 찾는 건설적인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과 집행기관에서는 정확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답변으로 효율적인 감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결산 승인안 심사과정에서 예산이 지출된 분야의 사업효율성과 지역발전의 기여도 등을 면밀히 분석 평가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지방재정계획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