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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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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
  • 방수영 기자
  • 승인 2019.06.0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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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가진 제철 원료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기술력이 만나기를 희망

 

‘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토존에서 한국 기업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방수영 기자] 5일 입국한 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이 6일 오후,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고흥군 전 박병종 군수(캄보디아 UPK그룹 홍보대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견학은 포스코 홍보관, 2열연공장, 제철소 현장순회 순으로 이뤄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UPK그룹 경제사절단 푹 베스나(Phok Veasna) 캄보디아 중장(훈센 총리 경호실장)은 “이렇게 체계적이고 큰 규모의 기업 현장방문은 처음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둘러보며 이런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캄보디아에 들어서는 모습을 상상했다”고 전했다.

 

‘포스코 영빈관’에서 이뤄진 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 방한기념 환영 만찬회.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영빈관에서 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의 방한기념 환영 만찬이 열렸다.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을 캄보디아가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의 ‘Miracle of The Mekong River(메콩강의 기적)’의 문구로 만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를 마련한 고흥군 전 박병종 군수(캄보디아 UPK그룹 홍보대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양국 간의 경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초청된 ‘옥냐(Oknha)’ 엉 키앙(Ung Kheang) UPK그룹 회장은 “캄보디아는 제철을 위한 다양한 원료를 가지고 있지만, 그 원료를 가공할 기술력이 부족하다. 포스코의 뛰어난 기술력이 캄보디아의 자원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충일임에도 방문을 환영해주신 포스코 임직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캄보디아 UPK그룹 경제사절단은 포스코 광양 제철소의 눈부신 역사를 돌아보고, 기술혁신과 원가절감 방법 및 제품 생산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경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양국의 상생의 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박병종 전 고흥군수(캄보디아 UPK그룹 홍보대사). ‘옥냐(Oknha)’ 엉 키앙(Ung Kheang) UPK그룹 회장, 푹 베스나(Phok Veasna) 캄보디아 중장(훈센 총리 경호실장), 김재덕 장애인문화신문 대표(캄보디아 UPK그룹 홍보대사)가 포스코 영빈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수영 기자 kittyjel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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