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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벤츠, 혼다, 만트럭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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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벤츠, 혼다, 만트럭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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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토요타, 벤츠, 혼다, 스바루, 만트럭, 스즈키 쌍용자동차 등 7개 자동차 총 23개 차종 4만 9360대 및 만트럭 건설기계(덤프트럭) 8개 모델 6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9개 차종 3만 7262대의 경우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부반사기의 반사성능이 ‘자동차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49조에서 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두번째로, 쌍용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티볼리 등 2개 차종 3715대의 경우, 연료 공급 파이프 연결 상태가 불완전하여 차량 시동 시 연료 누유로 인해 시동 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어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고객 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재체결하는 리콜이 진행 중이다.

세번째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C 200 KOMPRESSOR 등 4개 차종 3204대와 스바루 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포레스터 등 3개 차종 1677대의 경우 다카타 社에서 공급한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국토부는 벤츠코리아의 경우 다카타 에어백 리콜실적이 19개사 중 가장 낮은 시정률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 24일 벤츠 관계자를 면담하여 조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한 결과 금번 리콜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스바루는 오는 17일부터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네번째,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1880대의 경우 TCU(트랜스미션 컨트롤 유닛) 결함으로 차량의 배터리 연결 케이블이 느슨해지거나 배터리 성능 약화되는 경우 전압강하로 인해 TCU가 주행조건을 인지하지 못하고 P모드로 변속되어 차량 미션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차량이 정지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지난 5일부터 트랜스 미션 교체나 TCU 업데이트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다섯째, 만트럭버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TGS 카고트럭, TGX 트렉터 1502대 및 덤프트럭(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의 경우 자동변속기 결함으로 이피션트 롤 기능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기어변속 레버를 수동으로 조작 시 변속신호가 처리되지 못하고 변속기가 중립상태로 유지되어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스즈키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이륜차인 BURGMAN 200 ABS 120대는 동력전달장치인 드리븐 페이스를 고정하기 위한 리벳 끼움 구멍의 설계상 오류로 리벳과 구멍 사이의 유격이 발생하고 지속 운행 시 드리븐 페이스의 파손으로 인하여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재가속이 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스즈키 전문점 및 협력점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는 리콜을 받을 수 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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