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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주택’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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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주택’에 힘 보탠다
  • 박강호 기자
  • 승인 2019.06.0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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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억5,000만원 투입
주거 약자 48가구 리모델링 통해 ‘행복 보금자리’ 제공
△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KNS뉴스통신=박강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9년 전국 단위 신규 기획사업’ 공모에서 주거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남구는 5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6월부터 오는 2022년 5월까지 3년간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 주거 약자들의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 관내에서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16가구의 낡은 집이 새 단장을 거쳐 행복 보금자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3년간 총 48가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게 된 셈이다.

남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응모하게 된 배경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자력으로 개‧보수 할 수 없어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후원자 발굴의 어려움과 경기 여파에 따른 기부 실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다.

남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남구 관내 16개동 마을활동가 양성을 통해 주민주도형 마을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역사회 내 주거 약자들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실천과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지역사회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연도별로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 복지 향상을 꾀하고, 마을활동가들이 삶의 현장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파악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강호 기자 pgh195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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