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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안에서 상어 습격으로 17세 소녀 왼쪽 다리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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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안에서 상어 습격으로 17세 소녀 왼쪽 다리 절단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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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체포 된 후 해면에 모습을 드러낸 상어 ⓒMADDIE MEY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남동부 노스 캐롤라이나 주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던 17세 소녀가 상어에게 습격당했다. 소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왼쪽 다리를 무릎 위에서 절단당했다. 소녀의 친족이 3일 밝혔다.

 

피해를 당한 것은 페이지 윈터(Paige Winter)씨(17). 같은 주 포토 메이콘(Fort Macon)의 비치에 와 있던 윈터씨는 정오경에 상어와 조우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급구명사인 부친이 바다에 들어가 상어를 격퇴했지만 윈터씨는 왼쪽 다리와 양손에 깊은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친족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GoFundMe에서 "습격은 격렬한 것이었기 때문에, 왼쪽 다리를 무릎 위에서 절단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 사이트상에서는 치료 때문에 1만 1000달러(약 1,299만원)정도의 기부금이 모였다.

 

윈터 씨는 미국 ABC계열의 한 지역 TV방송에 "아직 수 차례의 수술이 필요하고 회복의 길이 긴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 앞으로 나갈 생각이고 더 나쁜 결과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Tucson)의 국제 야생 생물 박물관(International Wildlife Museum)에 따르면 상어의 습격에 걸릴 확률은 400만분의 1미만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동북부 매사추세츠 주 앞바다에서 유영 중에 상어에 물렸다고 보여지는 사망자가 나왔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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