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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윤영하, 농촌체험형 키즈카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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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윤영하, 농촌체험형 키즈카페 창업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6.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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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현산면 자연속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놀이공간 만들어
해남 윤영하 청년농부<사진=전남농기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서 농촌 키즈카페 ‘소풍가는 날’을 창업한 청년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소풍가는 날’의 윤영하(36) 대표이다. 윤대표는 2018년도에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 추진한 농업스타트업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소풍가는 날’을 창업했다.

윤대표는 서울에서 1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귀농을 준비했고, 2017년 고향인 해남군에 정착했다. 농촌경관을 테마로 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인 농촌 키즈카페 ‘소풍가는 날’은 친형과 함께 운영하는 풀내음 펜션(현산면 소재)에서 진행하고 있다.

풀내음 펜션은 1.5ha에 이르는 넓은 자연에 산과 연꽃저수지는 물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까지 갖추고 있어 ‘소풍가는 날’ 운영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에듀테인먼트는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서, 게임과 같은 오락성 즉, 도덕성, 몰입성, 모험성 등의 속성을 학습활동에 재미 요소로 부가하여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려는 새로운 교육형태를 의미한다.

나름 번듯한 직장을 다녔던 윤대표가 고향에 돌아와 창농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윤대표는 ‘소풍가는 날’을 통해 자연 속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키즈 카페를 운영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농장을 조성할 때도 도로와 인접하지 않는 장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시멘트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친화적 공간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윤대표는 ‘소풍가는 날’ 방문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았고,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윤대표는 ‘소풍가는 날’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시골풍경을 감상하고,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여 조리하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언제나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 있는 자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서함양을 가능하게 하는 농촌체험형 키즈카페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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