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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양산시의원 7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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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양산시의원 7명 기자회견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9.06.03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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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시정 1년을 되돌아보면서
자유한국당 양산시의원기자회견모습<사진=안철이 기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3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양산시정 민선 7기 김일권 시장이 업무를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을 앞두고 있는 김일권 시장의 정책 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상정·이종희·이용식·김효진·김태우·곽종포·이장호 의원 등이 참석해 릴레이식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업무를 시작한지 일 년도 채 안대 여러 가지 불협화음과 독주로써 미래 양산발전에 큰 결격사유가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인사문제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김 시장의 재판 관련 탄원서 문제에 대해서도 특정 기관단체의 간부임원들이 유관단체에 할당을 맡기는 형태의 조직적 강요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선 7기 시정 1년을 되돌아 보며'라는 제목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상정 의원은 "취임 후 1년간 양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일권 시장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하지만 있어서는 안될 일들에 대해 지적과 개선을 요구하며 오해의 부분은 해명을, 잘못된 부분은 사과와 원상회복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의 기치를 건지 1년도 되지 않아 불협화음과 독주로 인해 미래 양산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먼저 취임과 동시에 임기가 2년이나 남아있는 공기업 기관장들의 교체인사 단행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간부공무원의 사퇴종용의 거부에, 갑작스런 감사를 통한 직원 및 당사자 압박으로 교체, 선거캠프 관여자의 특혜성 인사 및 일자리 지원에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외부 선거캠프 측근들의 각종 물품납부 강요와 특정기업 하도급계약 강요 등의 도를 넘는 심각한 형태의 소문은 공직 및 지역사회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일권 시장의 재판과 관련해서는 체육회와 양산새마을부녀회 간부인 모부회장이 탄원서를 받는 과정에서 각 유관단체에 할당을 해 조직적 강요로 진행, 논란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웅상문예원장 취임식 전직시장 참석에 대해 참석 공무원들의 경위서 제출문제, 체육회 전 사무차장의 사유 없는 파면, 오는 7월 인사와 관련된 많은 소문, 시장부속실의 보좌가 아닌 중심권력기관 변형, 공무원 상대 지지자와 비지지자로 나눈 편가르기 행태 등에 대해 꼬집었다.

한편, 이상정 의원은 "시정업무가 바쁘겠지만 이런 소문들에 대해 철두철미한 진상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소문들이 시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사해 공표해달라"며 "독주와 전횡의 운영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운영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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