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및 성충 방제로 감염병 예방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를 하절기 위생해충 방역소독작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소독약품구입 및 소독장비 수리 등 일제 정비를 마치고, 8개반 12명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했으며, 읍면에는 장비와 약품을 지원하면서 방역소독요원이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방진마스크도 구입 지원했다.
또 자연부락이 많은 마을에는 주민자율방역반을 통해 휴대용연막기 대여 및 약품지원 등 시민이 안전교육을 받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등 감염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돌봄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에 독성이 없는 친환경 연막확산제를 사용해 감염병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감염병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생활주변의 화분이나 빈병, 깨진 물통, 폐타이어, 배수구에 고인물 등 모기산란 서식처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때에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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