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경북 안동시 하이마로 385,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내)을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생명과학고(구 안동농림고) 출신 6․25전쟁 참전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한국생명과학고 총동창회에서 건립한 현충시설이다.
6․25전쟁 당시 아군의 최후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안동농림고 재학생 중 75명의 학생들이 펜 대신 총칼을 들고 군번과 계급장도 없이 오직 구국충정의 일념으로 자진 참전하였으며,참전 학도병 75명 중 6명은 낙동강 전선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국가보훈처는 2016년 5월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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