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민속박물관, 유물 보존 처리 위해 임시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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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민속박물관, 유물 보존 처리 위해 임시휴관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9.06.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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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유물 소독 및 시설 보수 공사 등을 위해 휴관 시행
사진=안동시립민속박물관 전경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소장유물 보존과 노후화된 전시 시설 보완을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임시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들은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생활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민속유물은 재질의 특성상 각종 해충과 미생물로부터 피해를 보기 쉬우며, 이러한 생물학적 피해는 유물의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영구히 자료로서 가치를 상실하게 되고 원형복원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립민속박물관은 소장유물 6000여 점이 보관된 수장고와 전시실에 대한 유물소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휴관 기간에는 노후화된 전시시설의 보수 공사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휴관 기간에도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야외박물관과 월영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휴관 기간 중 철저한 보존 대책 추진과 전시 시설 정비로 안동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대표 박물관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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