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5~33도(어제 23~30도, 평년 22~28도)가 되겠으나, 폭염특보가 발표(3일 10시 발효)된 경상내륙에는 모레(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한, 경상내륙과 그 밖의 내륙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유의사항을 참고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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