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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성황’...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축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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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성황’...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축제’로 거듭나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6.02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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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정원 7곳, 시민정원 20곳 등 생활정원 관람객 ‘북적’
- 내 집, 내 동네 시민 스스로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 계기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시민참여형 새로운 ‘정원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새로운 ‘정원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라는 주제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정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4일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특히, 수준 높은 디자인의 작가 모델정원 7곳과 SK임업의 기업참여정원 1곳, 시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시민정원 20곳은 연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한, 모델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였다.

아빠, 엄마, 아이가 함께 만드는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리스 만들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스마일 가드닝’, 그리고 온 가족이 가드닝 체험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는 가족 중심의 신개념 스탬프 투어인 ‘가드닝 런’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발길이 이어져, 정원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5분만 보면 나도 정원 입문 ‘시민정원 영상강좌’와 정원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정원 해설 투어’는 정원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정원식물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주무대에서 펼쳐진 샌드아트 공연과 가든 시네마, 그리고 정원과 어우러진 가수 ‘나비’의 감미로운 노래와 토크 콘서트는 정원문화에 낯선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가드닝 페스티벌이 내 집, 내 동네에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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