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남에 따라 흐린 가운데 오전(06~12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오늘 낮 기온은 23~31도(어제 20~29도, 평년 22~28도)가 되겠다.
한편,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특히, 내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일부 경상도에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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