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교육청은 지역내 직업계고 20개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22명을 배치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관 채용은 이달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취업지원센터와 각 학교별로 지원서를 받는다.
그동안 직업계고에서는 괜찮은 일자리 정보 및 취업 알선·지원 전담인력 등이 부족해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고 선택하는데 애로가 많아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취업지원관의 배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교 취업지원관은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우수 취업처 발굴, 직업경력 개발 및 진로 상담,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지도 및 인솔 등 다양한 고졸취업 지원활동 업무를 수행해 대구시의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수업과 함께 취업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던 직업계고 교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취업지원관이 배치되면 업무가 경감돼 교실수업개선, 기능사 자격 취득, 생활지도, 직업진로 지도 등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취업지원관 지원 자격은 기업체 발굴, 포트폴리오 및 면접 지도, 현장실습 및 취업 추수지도, 직업경력 개발 및 상담 등의 경력 또는 역량이 필요하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관 공개 채용에 취업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의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며, 아울러 취업지원관 배치로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졸취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교육청 취업지원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직업계고 홈페이지나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