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상주시 화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9일 봉촌리 박 모 씨 댁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이 오전 7시부터 모여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작은 재능과 정성을 모아 장판교체와 벽지를 새로 바르고, 곰팡이가 많이 핀 싱크대도 새롭게 교체해 오래된 집을 말끔히 수리했다.
이와 함께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에 대한 정비에도 뜻을 모아 새마을지도자회 자체 회비로 간이 화장실 설치도 함께 진행했다.
임철현 협의회장은 “단순한 행사의 일환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옥 부녀회장은 “몇 차례 사전방문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화장실도 이번 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한것이 다행이다”며 감회를 밝혔다.
또한 이양희 화서면장은 “일손 부족한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준 남·여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과 같이 면과 민이 함께 뜻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면 보다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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