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사서&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서&북큐레이션’은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 주는 큐레이터와 마찬가지로 도서관 소장 도서 중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이용자를 위해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해 책을 전시함으로써 책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남과 북 하나가 되기 위하여’를 북큐레이션 주제로 선정하고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어린이자료실에서 6·25전쟁과 남·북 관련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책이 나에게 말걸다’, ‘초등 교과연계도서’, ‘미디어 추천도서’, ‘책과 영화의 만남’ 등 다양한 도서 전시와 아울러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독서프로그램 ‘사서와 함께 떠나는 책나라 여행’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일반자료실에서는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해 관련 도서 및 목록을 전시하는 ‘주제가 있는 책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구에서 많이 대출되는 책을 모은 ‘베스트 대출도서’ ▴일반인 대상 추천도서를 전시한 ‘마음에 꽂힌 책’ ▴서가 속에 숨어 있는 좋은 책을 선별해 전시하는 ‘당신이 처음입니다’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2.28청소년Zone을 별도로 구축해 대구2.28민주운동 관련 도서, 대구교육청 선정 인문도서 및 학생저자출판도서, 청소년 추천 도서 등도 운영한다.
노경자 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북카페로 자료실을 구축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