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80건 접수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개월에 걸쳐 진행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8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 등의 환경개선 분야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대주택 보급 등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 15건, 청년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분야 10건 등의 순이다.
군은 제안된 안건에 대해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선별할 계획이다.
군은 먼저 안건의 채택 가능여부를 부서별로 심사한 후, 2차에는 최종 선정할 제안의 3배수인 18건을 선정, 3차 심사에서 18건 중 최우수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제안의 창의성, 경제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의 6가지 항목으로 세분해 심사가 이뤄진다.
시상은 최우수 1건에 60만원, 우수 2건에 각 40만원, 장려 3건에 각 20만원의 상장과 상금(남해화폐 화전)이 수여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좋은 제안들이 있었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제안들은 하반기 조례개정 등을 통해 시행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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