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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샤넬 등 온라인 위조상품 1만 8105건 적발…재택모니터링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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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샤넬 등 온라인 위조상품 1만 8105건 적발…재택모니터링단 활약
  • 김린 기자
  • 승인 2019.05.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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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지난 4월 한 달간 오픈마켓, 포털, SNS 등의 온라인에서 구찌‧루이비통‧샤넬 등 위조상품 유통 게시물을 적발해 판매를 중지시킨 건수가 1만 8105건이라고 29일 밝혔다.

상품 종류별로 보면 가방이 5624건으로 가장 많고, 신발 4609건, 의류 4121건, 지갑 1220건, 시계 1161건 순이다.

위조상품 유통이 많은 상표는 구찌 2548건, 루이비통 1971건, 샤넬 1759건, 나이키 927건, 발렌시아가 861건 등으로 침해 당한 상표 수는 모두 210개에 달했다.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예방을 위해 올해 4월 1일부터 신규로 재택 모니터링단 110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2018년 제보된 위조상품 신고 건수는 5557건으로 이 가운데 온라인상의 위조상품 유통을 신고한 건수가 97.6%(5426건)에 달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올해 10만 건 이상의 위조상품 게시물을 단속할 예정이며 온라인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3월에 발족한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특허·영업비밀·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침해 전반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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