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의 핵심시설을 대덕특구에 두어 R&D의 허브역할을 하게하는 원안에 가까운 결론
정부가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를 대전광역시 대덕특구로 결정안을 내리고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을 마무리 지으며
14일 과학벨트위원회 회의를 거쳐 평가 결과 검토를 토대로 대전과 광주를 포함한 10개 후보지를 5개로 추려 화학벨트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 후 최적지를 선정해 오는 16일 최종입지에 대한 김황식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를 낼 예정이다.
한나라당의 고위관계자는 “입지평가위에서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대덕특구가 최적지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안다”고 전하며
정부의 고위관계자 역시 “기초과학연구의 핵심시설을 대덕특구에 두어 R&D 의 허브역할을 하게하는 원안에 가까운 결론이 나왔다”며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대선 때 공약했던 충청권 과기벨트 유치 공약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과학유치 설정은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한 “효율성과 합리성”을내세운 평가라며 객관적인 선정을 앞세운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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