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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전국 첫 농촌유학모델 '옴천 농촌유학센터'에 국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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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전국 첫 농촌유학모델 '옴천 농촌유학센터'에 국비지원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5.2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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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480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강진군 옴냇골 농촌유학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돼 4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촌유학센터는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를 살리고, 입시경쟁에 내몰린 도시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적 대안 제시 및 도.농간 교류의 활성화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강진군옴냇골 농촌유학센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9 농촌유학 지원대상’에 선정되어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사진=강진군>

전국 최초의 농촌유학 모델인 옴천면은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였다. 이에 옴천초등학교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농촌유학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학생수가 48명으로 늘어나 지역학교 및 농촌 활성화에 성공한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6년 농촌유학센터 건립을 위해 강진군을 주체로 옴천초등학교, 도 교육청, 수자원공사 등 여러 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예산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 군 주도로 유학센터를 완공하기도 했으며, 강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매월 25~35만원의 유학생 체류비도 지급하고 있다.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는 2019년 농촌유학 사업 국비지원 유학센터로 선정돼 군비로 지원해왔던 프로그램 개발비 및 컨설팅・홍보비, 기자재 구입비, 보험 가입비, 교사 인건비(지도,생활 교사) 지원 등을 국비로 지원하여 유학생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산촌유학 홍보, 침체된 산촌지역 및 산촌학교에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여 국비를 확보 했다고 밝히며 “학교 폐쇄를 걱정했던 소규모 작은 학교가 학생수가 증가하여, 인근지역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탈바꿈 했다. 전국 농촌유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군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의 힘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유학을 올 수 있도록 지역교육청 및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주민 등과 협력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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