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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 거리에서 어린이 포함 19명 찔려,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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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와사키 거리에서 어린이 포함 19명 찔려, 2명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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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린이를 포함한 19 명을 찌른 사건 현장 (2019 년 5 월 28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가와사키시의 노상에서 28일 아침 어린이를 포함한 19명이 남자에게 칼에 찔려서 다쳤다. NHK등에 의하면 이 사건에서 여자 아이 한 명과 찔린 남자, 총 두명이 사망했다.

 

가와사키시 소방국의 홍보 담당자는 AFP에 대한 "오전 7시 44분에 초등 학생 4명이 남자에게 찔렸다고 통보를 받았다" 라고 말했다. 그 뒤 다른 홍보 담당자가 부상자는 19명으로 두 사람은 심폐 정지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HK는 현장에서 칼 2개가 발견됐다고 전했지만 이 점에 대해서 당국의 확인이 불가능했다.

 

TV는 경찰 차량과 구급차, 소방차가 있는 현장 동영상을 방송했다. 현장에는 부상자 수당을 위한 천막도 설치돼 있다.

 

NHK에 의하면 현장 근처에 사는 남성은 많은 구급차의 소리가 들리고 현장 근처에 남성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가까운 초등학교 부근에 다른 버스정류장이 있어, 거기서 여러 명의 초등학생이 쓰러져 있던 것도 보았다고 한다. 이 남성은 "평소에는 평온한 곳이므로, 이런 일이 일어나 무서워요"라고 이야기했다.

 

일본의 폭력범죄 발생률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낮고 대량 습격사건은 극히 드물다.

 

■트럼프 대통령도 추모

 

방일 중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28일 해상 자위대 요코스카 기지(가나가와 현 요코스카 시)을 시찰을 찾아 이날 가와사키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모든 미국 국민은 일본 국민과 함께 있다. 피해자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자위대의 호위함 "가가(JSKaga)"를 시찰하러 왔으며, 동 함상에서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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