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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원 중 형사 책임 추궁 당한 당선자가 40%이상 증가, 인도 시민 단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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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원 중 형사 책임 추궁 당한 당선자가 40%이상 증가, 인도 시민 단체 발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5.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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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 델리 국회 의사당에서 나렌드라 모디 씨의 총리 지명에 대한지지를 거수로 표현 정당 연합 '국민 민주 동맹'의 의원 (2019 년 5 월 25 일 촬영)ⓒ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에서 선거 감시하는 시민 단체 "민주 개혁 협회(ADR)"은 25일 최근 프랑스 하원 선거의 당선자 가운데 형사 책임을 묻고 있는 사람의 수가 40%남짓으로 늘어 살인이나 강간 등 중대 범죄의 경우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범죄를 저지른 당선자는 증가 경향에 있는 최대 야당인 국민 회의파(Congress party)에는 살인 미수와 강도 등 204건의 죄를 추궁 받은 의원이 한명 있다고 말했다.

 

ADR는 23일 시점의 당선자 543명 중 539명의 조사를 실시. 그 결과 형사 절차를 당한 당선자는 적어도 233명으로 2004년의 조사 개시 이후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의회의 "불온한 동향"에서 "민주주의에 해를 가져온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정당별로 보면 이번 압승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총리가 이끄는 여당인도 인민당(BJP)에서는 당선자 303명 중 116명이 형사 소송을 당했고 이 중 한명은 테러 혐의로 기소되고 있다.

 

야당인 국민 의회파에선 당선자 52명 중 형사 소송을 당하는 것은 29명으로, 케라라(Kerala)주 이도우쯔키(Idukki)현 출신 의원은 204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ADR에 따르면 중대한 형사 범죄를 받는 당선자의 수는 최근 10년 사이 배 이상 증가했다. 중대 범죄 내역은 살인이 11건, 살인 미수가 30건, 강간이 3건이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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