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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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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겠다”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5.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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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동안 전국 17개 시도 민생투쟁대장정 후 국회서 기자회견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다녀온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지난 3주 동안 전국의 17개 시도를 다니며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민생투쟁대장정을 다녀온 황교안 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 대표는 “지역의 현안들을 직접 살피고, 국민들의 삶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 이었다”며 “제 몸 하나 힘든 것은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절망과 눈물은 저에게 도저히 참기 어려운 고통과 분노로 다가왔다”며 감회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대로 현재 우리 경제지표 가운데 정상적인 것이 거의 없었다. 생산, 투자, 수출, 고용, 공장가동률 무엇 하나 최악이 아닌 것이 없었고,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로 추락하면서 OECD 22개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모두 역대 최악이었다.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에 있다. 지난해 최상위층과 극빈층의 소득격차가 13배에 달할 정도로 빈부격차도 역대 최악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라며 정책 대전환 없이는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 지금도 최악인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 이대로라면 회복불능의 길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제 자유한국당이 대안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우리 당을 비롯한 각계의 경제 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들까지 폭넓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안도 제시 했다.

 

 

 

 

황 대표는 "이번 민생대장정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호소하신 수많은 현장의 고통들도 들었다. 하나하나 제가 직접 챙기겠다며. 오늘(27일) 오후에 곧 바로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그동안 저에게 전달된 각 지역의 건의사항들을 상임위별로 배분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와 자유한국당의 민생투쟁은 온전히 국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면 폭망한 우리 경제와 민생,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겠다”며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 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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