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희숙 기자]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건진료소 문을 지역 주민에게 활짝 개방키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영농철 농사일로 피로한 지역민들이 필요시 언제든지 보건진료소의 건강증진실 및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이 진료소를 방문해 각종 의료기기를 사용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진료원 간담회를 통해 영농철 보건진료소 상시 개방을 결정했다.
각 진료소별로 파라핀 치료법 및 수지침 특강을 비롯해 웰빙 노래교실, 장구교실, 허브사랑체험, 도자기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의 친근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국 보건소장은 “무의촌에 의료서비스 목적으로 설립됐던 보건진료소가 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휴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지역민이 쉽고 가깝게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숙 기자 addio354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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