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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상남면, 자전거 특화도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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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상남면, 자전거 특화도시를 꿈꾼다!
  • 변요섭 기자
  • 승인 2019.05.2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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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성황

[KNS뉴스통신=변요섭 기자] 인제 상남면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며, 전국 라이더들의 자전거 거점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2019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자전거대회’는 상남면 지역인구의 3배가 넘는 4,8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설악 그란폰도 자전거대회는 지난 2014년 참가인원이 562명, 2015년 731명, 2016년 1,929명, 2017년 3,400명, 2018년 4,000명, 올해 4,82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며 전국에 라이더들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있다.

본 대회는 초기인 2014년도와 비교하여 8배가 넘는 참가인원이 상남지역을 방문하며 설악그란폰도 자전거대회를 통해 4월 대회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지역으로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상남면~진동~귀둔~방동 152km 구간을 2020년까지 라이딩 국제적 명품화 코스로 조성하는 한편 상남면 미산리 840번지 일원에 2020년까지 건축면적 4,621㎡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 규모의 라이딩 센터를 조성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 1만명 이상이 다녀갈 수 있는 자전거 특화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란폰도대회는 한해 중 상남과 기린면 지역 상경기가 가장 특수를 누리는 기간으로 지역 숙박 시설의 모든 예약이 완료되고 요식업소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상인들은 대회 특수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며 “상남면 지역 일대를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 특화도시로 조성해 매년 1만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위해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요섭 기자 bb7275b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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