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장관, 포항 해양수산 사업현장 방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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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장관, 포항 해양수산 사업현장 방문 점검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05.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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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의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먼저 환동해권 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일만신항을 찾아 신항만 개발 현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세밀히 점검한 후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를 방문해 수중건설장비 기술력 및 추진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 포항항만물류협회장, 포항·구룡포 수협조합장, 포항시장,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경북지역 해양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 월포지구 연안정비사업을 국가가 직접 시행해 줄 것과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경북 20개소 선정, 지진 피해로 소득이 극감된 어업인의 소득증대사업에 국비 30억원을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문 장관은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국립등대박물관을 둘러본 후 고수온 피해를 입은 육상어류 양식장(영동수산)을 방문해 강도다리 폐사 등(‘16~‘18) 피해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고수온 피해에 대한 도의 대응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보고 받고 “올해는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수온 대응장비 보급예산이 추가 지원될 계획이다”며 “예방 중심적 대응체계 확립 등 하절기 고수온 피해가 없도록 어업인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산자원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의한 사항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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