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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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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 개최
  • 유기현 기자
  • 승인 2019.05.24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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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 연사 및 참가자들이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지메이슨대학>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지난 20일 개소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Center for Security Policy Studies - Korea)가 미국 캠퍼스 안보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환경에 관한 과제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늘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광역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녹색기후기금이 후원한 본 심포지엄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와 조지메이슨대학교 샤르정치정책대학 마크 로젤(Mark Rozell) 학장의 환영사와 미국 캠퍼스 안보정책연구소장 앨렌 레입슨(Ellen Laipson)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시아의 환경 위협과 관련 정책 수립에 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어 연세대 이태동 교수, 리츠메이칸대 임은정 교수, 조지메이슨대 밍 완 교수, 안창우 교수 등  총 7명의 연사들이 두 세션에 걸쳐 국제안보와 기후변화 문제의 현주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포괄적이며 전문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국제 기후 리더쉽의 새로운 양상에 대해 발표를 하는 엔드류 라이트 교수.<사진=한국조지메이슨대학>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정보자문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조지메이슨대 공공행정대학원 국제 보안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고 있는 앨랜 레입슨(Ellen Laipson) 교수는 “이제는 기후, 환경도 안보의 영역”이라며 “기후 문제를 ‘안보’라는 관점을 통해 바라보려는 노력이나 기후 변화가 국가적인 안보와 군사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할 때”라면서 기후 변화가 안보에 미칠 국가적, 사회적, 외교적 영향을 강조했다.

한편, 미국 캠퍼스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 스쿨 교수인 앤드류 라이트(Andrew Light)는 ‘국제 기후 리더십의 새로운 양상: 중국, 미국, 그리고 새로운 국제적 개발 트렌드’라는 주제로 세계 기후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중국의 입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녹색기후기금 커뮤니케이션 사이먼 윌슨(Simon Wilson) 팀장은 ‘녹색기후기금과 파리협정: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환경 안보의 정책적 해결방안 방면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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