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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원주교육지원청과 학생지원방안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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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원주교육지원청과 학생지원방안 간담회 열어
  • 강길영 기자
  • 승인 2019.05.2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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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학생지원 쉼터 한 곳도 없어...
사진=강길영 기자

[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이숙은)와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지난 17일 원주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학생지원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원주내안에병원 김남옥 정신건강간호사팀장, 해피마인드심리치료센터 성유라박사, 김영지 교육지원단장(현 확인영어n 대표), 박경희 교육지원단 부단장(현 확인영어n 교육이사), 백수아 부장, 그리고 전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우순 변호사가 협회 임원으로 참석했다. 

원주교육지원청에서는 천미경 교육장, 김금숙 학생지원센터장, 손은숙 장학사를 비롯하여 관련 장학사 및 전담 변호사가 참석 했고, 강원도의원로서는 안미모, 권순성 의원이 참석했다.

사진=강길영 기자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김영지 교육지원단장은 "교육현장에서 검증된 진로진단·적성검사(다빈치검사) 도구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손은숙 장학사를 통해 "향후 위센타를 중심으로 검사도구에 대한 추가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다빈치검사 브리핑에 나선 백수아 부장은 "다빈치검사는 학부모검사를 포함 해 21개 유형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학생의 희망 계열학과와 추천도서 목록까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금숙 원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장은 "춘천, 강릉에도 있는 위기학생지원을 위한 쉼터가 원주에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관계기관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안미모, 권순성 도의원과 이숙은 시의원은 "보다 정확히 검토해야 하겠지만, 학생지원을 위한 쉼터가 유독 원주에만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학생지원 쉼터를 추진하는데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금숙 학생지원센터장은 "현재 개구리밥차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위생상태와 건강상태가 심각하다."면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숙은 시의원(현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찾아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가치있는 일에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와 원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협회 주관으로 다다비전스쿨을 개설하고, 약 150여 명의 지역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확인영어n 온라인 영어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한 관계자는 "올 해는 원주 지역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CEDA영어프로그램을 무료지원 할 계획이다."면서 "김영지 교육단장과 이미 기초 방안을 구상해 놓은 상태로서, 지원 대상 학교 선정만 남았지만, 유료학습교재를 어떤 방식으로 제공해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가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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