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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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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 총력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05.2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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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및 시군 관계관 긴급대책회의 개최
충북농업기술원은 22일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촉구했다. <사진=충북농기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21일 충남 천안 배 농장 5곳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도내 화상병 방지 및 신규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2일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과수화상병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년도 과수화상병 발생지를 중심으로 연구·지도직으로 구성된 합동예찰반을 편성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피해를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주로 고온다습한 5~7월에 발병한다.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전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발생과원 전체를 매몰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충주, 제천지역 51.1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여 74곳의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금년도 사전 방제 약제비 13억 2천 2백만원을 지원해, 도내 11개 시군 사과·배 농장을 중심으로 화상병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했다.

또한, 49회의 농업인 교육과 6,000부의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상병 예방에 힘써왔다.

송용섭 원장은 “우리 충북과 가까운 충남 천안에서 과수화생병이 발생함에 따라 예찰을 강화하고, 치료방법이 없는데다 전염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소독과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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