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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 순창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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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 순창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서다
  • 윤선주 기자
  • 승인 2019.05.2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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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방문자수 62,424명 2017년 대비 7천여명 높아

[KNS뉴스통신=윤선주 기자] 2016년 임시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순창 발효소스토굴이 앞으로도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어 순창군 관광사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발효소스토굴은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위치한 인공 동굴 형태로 134m의 길이에 최대폭 46m인 대형 저장고다.

토굴은 특히 장류사업이 발달한 순창군의 특성상 장류 관련 사업체들의 장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다양한 전시관과 콘텐츠를 구축해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5,540명, 2018년에는 62,424명으로 약 7천여명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이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발효소스토굴이 올해도 그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인기를 누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구축한 VR체험 콘텐츠를 들 수 있다. 군은 최근 사업비 5억 2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설치한 VR체험 콘텐츠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기존 VR 콘텐츠는 HMD(Head Mounted Display) 방식으로 VR기기를 쓰고 콘텐츠내 영상을 보는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게임속 1인 플레이어가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호남지역 최초로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설치해 현실감을 더했다.

또 VR 콘텐츠 이용료가 시중에서 5천원에서 1만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별도의 이용료 없이 입장료만 내면 이용가능해 관광객 유입 확산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달 VR 콘텐츠를 구축한 이래 전년 동월대비 1,789명의 관람객이 증가했으며, 이 추세대로 라면 올해 7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 평균 15도를 유지하는 발효소스토굴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발효커피 고객층으로 인해 토굴내 발효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점도 좋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윤선주 기자 faith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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