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덕군은 수산물 가공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신청을 받는다.
22일부터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대상은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4촌 이내 본국가족이다.
국내 수산인력도 모집하며 내달 5일까지 영덕수산물 영어조합법인에서 접수한다.
근로기간은 올해 10월 10일~익년 1월 7일 예정이며 단기비자로 3개월간 근무할 수 있다. 오징어·청어 등을 건조·가공하는 작업이며 급여는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지난해 영덕군에는 37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4개의 수산물 가공·건조 업체에서 근로했다.
업체에서는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가정에서는 소득창출과 동시에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만족도가 높았다.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인구 고령화와 수산물가공분야 취업기피로 인한 어촌의 인력난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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