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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롯데월드와 다문화가족 지원 등 위한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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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롯데월드와 다문화가족 지원 등 위한 협약 맺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5.2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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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족 여가활동 지원 MOU… 롯데월드 인프라 연계해 다양한 초청행사 계획
롯데월드와 협업 위문공연, 진로교육 등 따뜻한 사랑 나눔 위한 사회공헌활동 적극 진행 예정
한국노총위원장 겸 재단 이사장인 김주영 위원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노총>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설기관인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이 롯데월드(대표 박동기)와 손잡고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활동 지원d에 적극 나선다.

재단은 이와 관련 지난 21일일 롯데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노총위원장 겸 재단 이사장인 김주영 위원장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한국노총의 지역본부를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노동자 초청 대상을 모집하고 선정하며 롯데월드는 CSR 캠페인 ‘드림티켓’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들을 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위원장 겸 재단 이사장 김주영 위원장(오른쪽)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왼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노총>

2019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수가 9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은 여전히 노동자 중에서도 인권침해, 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다. 재단은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결한 이번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이 국내 산업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재단은 롯데월드와의 협약에 대한 첫 이행으로 오는 6월 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로 외국인노동자 가족 60명를 초청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인 김주영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노총은 재단과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노총이 사회에 책임있는 경영의 주체로서 소외받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들의 권익을 보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월 한국노총의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약 40명의 비정규직에 대해 재단 내에 시설관리사업단을 출범시켜 직접 고용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안정과 소득보장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에 컨설팅을 의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산업재해 노동자 위문행사, 독거노인에 대한 영정사진 촬영행사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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