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친환경 생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9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 개최된다.
지금까지 35곳의 아파트 2만 5113세대가 참여해 총 700여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추진하는 ‘2019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에서는 지난달 모집된 17개 아파트 중 8곳(7534세대)을 우선 선정해 10월까지 에너지 절약, 아파트 녹화사업 등의 친환경 실천 활동을 경합하게 된다.
추후 11월 대구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시민연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의 평가·심사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의 아파트를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7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의 평가기준은 △전기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가정 에너지 진단·컨설팅 참여율 △엘이디(LED) 조명 교체 △텃밭 등의 녹화사업 추진 등 아파트의 자발적 친환경 실천 활동 12개 항목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대구 시민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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