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산림청이 치유의 숲 방문자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양재 시민의숲 윤봉길 기념관에서 ‘제2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으로, 참가자는 프로그램 대상지와 대상자를 직접 선정, 조사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는 70만 원, 장려는 30만 원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기존에 개발됐거나 운영 중인 프로그램, 기존 프로그램과 유사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돼 배부될 계획이며, 대회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치유의 숲 방문자는 지난 2012년 31만 명, 2015년 117만 명, 2018년 169만 명으로 늘었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이용자는 2012년 3만 명, 2015년 13만 명, 2018년 27만 명이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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