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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특별 영화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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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특별 영화 프로그램 소개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9.05.2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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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관 ‘키즈스테이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위한 치매친화 영화상영 신설
아시아 영화 '할아버지는 30살'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다양한 관객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는 어린이 전용관 및 치매친화 영화상영 등 다양한 관객들을 위한 특별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 관객과 가족 관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관 ‘키즈스테이지’를 올해부터 신설한다.

키즈스테이지에서는 가족의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편영화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한국단편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꼭두’와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및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친화 영화상영회 ‘영화와 추억이 함께 하는 기억극장’을 선보인다.

이번 상영회는 치매 어르신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영화제 관객 모두가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무주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관객을 위한 아시아 영화들을 선보인다.

2008년 국내에서 흥행을 거둔 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을 리메이크해 베트남에서 흥행 성공한 베트남 영화 <할아버지는 30살>(감독 보 탄 호아, 2018)과 2018년 대만 최고의 애니메이션 <해피니스 로드>(감독 신인성, 2018), 가족영화 <가족여행>(감독 잉량, 2018)과 같이  현재 아시아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최신 영화들이 다문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무주예체문화관과 무주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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