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의 대표적 자연생태체험학습장 나비생태원이 자리한 봉무공원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곤충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희귀곤충 및 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등 특색 있는 전시행사와 식용곤충 시식 및 곤충해설탐방, 생태탐험 걷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곤충 마술공연과 유튜버와 함께하는 곤충이야기는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들에게 곤충과 자연에 대해 흥미와 친근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개막식이 열리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봉무공원 단산지 한바퀴를 걷는 ‘단산지 맨발걷기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며, 난타 축하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의 유일한 곤충 전시공간이 있는 봉무공원이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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