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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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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05.18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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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핵심기술 확보 위한 협력 중기와 동반성장 적극 추진
3년간 약 408억 규모 동반성장 활동 지원키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동반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공간정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정보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공간정보 핵심기술 확보 및 중소기업 판로 연계 ▲4차 산업혁명 기술지원 과제(자유·지정) 등으로 총 19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토정보공사가 일방적으로 R&D과제를 제안하는 방식만이 아닌 협력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쌍방향 방식의 R&D과제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기술협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국토정보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관련 사항을 준수하며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국토정보공사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키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해온 공공기관이며, 2017년부터 2년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국토정보공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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