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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산화탄소치료기 설치 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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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산화탄소치료기 설치 지원 사업 공모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5.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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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상 접수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화재 및 산업현장 사고의 유독 가스 중독 환자에 대한 응급환자 우선치료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설, 장비 지원을 위해 일산화탄소치료기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해 12월 강원펜션 가스중독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치료기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일었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환자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시설이 도내에 없어 적정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17일 전북도는 일산화탄소치료기 설치 공모와 관련 5월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도 보건의료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모 참여 대상기관은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이며 지원규모는 다인용(10인용) 1개소, 1인용 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은 선정심사위원회(7인)을 구성하여 참여의료기관의 운영역량·운영계획의 타당성, 의료기관 여건 등을 서면평가를 통해 6월초에 선정할 계획이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가스사고를 대비하여 금년도 1회추경 예산에 일산화탄소 치료기 설치를 위한 예산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일산화탄소 중독자 예방 및 도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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