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한국 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의 민간해양구조대 재편에 따른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19년 1월 포항해양경찰서 관내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 260명을 구조협회로 통합, 기존 3개의 구조대(포항·경주·특수)에서 6개의 민간해양구조대(영일만·포항·호미곶·구룡포·감포·SOS)를 발대, 총 9개의 구조대로 재편했다. 현재, 경북지부는 김태곤 협회장을 중심으로 각 구조대장을 포함하여 총 인원은 1,707명이다.
이는 해양사고에 있어 핵심 민간구조세력인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해양구조협회의 일원화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수색구조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종욱 포항해경서장은 “민간 구조세력의 조직화, 전문화는 향후 해양경찰의 수색구조활동에 있어서도 선진 해양 구조체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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