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50개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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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50개사로 확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05.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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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방벤처센터 신규협약 체결식.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 구미국방벤처센터는 16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협약기업으로 선정된 ㈜한컴유니맥스 등 10개 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개소 당시 14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해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을 확대해왔으며 올해 신규기업을 포함해 총 5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센터는 방위사업청과 구미시로부터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국방연구개발사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사업과제 발굴, 개발비 지원, 판로개척 등 지역의 방산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구미소재 협약기업의 국방분야 매출은 2014년 개소이래 3135억원으로 지역의 국방산업 발전 및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소재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도무기·통신장비전자통신 및 탄약사업의 집적지로 전국종사자수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시에서는 전자·IT분야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 국방공공 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종합적이고 특성화된 혁신모델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10월에는 2019년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현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구미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에 쉽게 접목될 수 있도록 기업육성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보안, 국가안보 등의 특수성을 갖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분야에 지역 중소기업이 진출하는데 구미국방벤처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구미시 국방산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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