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상품은 초등교과와 관련된 학습여행 관광지와 인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코스화한 상품으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와 체험학습을 원하는 초등학생을 주 고객층으로 한다.
경상북도 학습테마여행상품 ‘길 위의 학교’는
경주․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 테마’의 상품과 포항․구미․영천 지역의 첨단과학 시설과 근대 산업화 현장을 둘러보는 “과학 산업 테마상품”으로 구성, 운영되며,
살아있는 지식체득과 관광수요자의 진정한 휴식을 위해 일반인 대상의 여행상품과 달리, 버스 당 30명 내외로 모객하고, 관광현장에선 15명 내외의 소규모 ‘또래’ 팀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공연감상, 캠프파이어, 역사신문 만들기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추어 상품성을 높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학습여행상품의 효율적인 공급과 마케팅을 위해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 중 학습테마여행상품 전담여행사 4개 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일정, 시기별 등에 따라 다소 상이하나 1박2일 기준 10만원 안밖의 상품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학습테마여행상품 전담여행사로 연락하면 코스, 출발시기, 가격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학습테마여행 전담여행사(4개사)
(주)다음레저 :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소재 (☎02-725-2005)
(주) 솔항공여행사 :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1688-3372)
웹투어(주)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02-2222-2625)
홍익여행(주) :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02-717-1002)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은 신라‧가야‧유교 3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근대산업화 현장이 곳곳에 소재하고 있어, 학습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상당히 우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경주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부모 세대와 우주를 탐험하는 꿈을 꾸는 청소년을 집중 마케팅하여 경북이 ‘학습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