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신동아예술대전에서 삼체상 1명, 특별상 4명, 특선 4명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태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궁중화 교실’의 수강생 9명 전원이 제17회 신동아예술대전에서 입상해 화제다.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제17회 신동아예술대전에 참가한 9명의 수강생들은 삼체상 1명, 특별상 4명, 특선 4명 등에 각각 입선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문재욱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각종 사생대회에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왔고,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면서 강좌에 결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자발적으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신동아예술대전에 참가한 수강생 이계령 씨는 “예술대전에 처음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분이 아주 좋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7회 신동아예술대전 입선작 전시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18일 오후 1시 현지에서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양구읍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궁중화 교실 외에도 스포츠댄스 교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의 학습에 그치지 않고 양록제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구읍주민자치센터 황태연 위원장은 “이번 예술대전에서 수상한 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이 문화와 함께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