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메시지 앱의 왓츠앱(WhatsApp)은 14일 이 앱의 악성 코드 (악성 소프트웨어)의 침입이 가능한 보안상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이용자에게 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결함을 수정하도록 호소했다. 고도의 악성코드로 저널리스트나 활동가 등에 대한 스파이 행위가 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미국 페이스북(Facebook)의 산하에 있는 세계에 15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왓츠앱은 이 취약성을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공개. 이용자에게 악성코드의 "표적이 되어 휴대단말에 보존되고 있는 정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동 앱을 최신판으로 업데이트 하는 동시에 휴대단말용 기본 소프트(OS)도 항상 최신판에 업데이트 해달라"고 호소했다.
디지털 권리옹호단체인 민주주의기술센터(CDT)의 조지프 홀(Joseph Hall)은 발견된 스파이웨어에 대해 이스라엘 NSO Group(NSO Group)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페거서스(Pegasus)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동 소프트는 통상, 법집행기관이나 정보기관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홀 씨는 이 결함이 수정되지 않으면 해커의 인권운동가와 언론인 등 간첩행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매우 큰 위험이 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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