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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는게 꽃같네’, 6월 18일부터 5일간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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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는게 꽃같네’, 6월 18일부터 5일간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무대 오른다
  • 정선 기자
  • 승인 2019.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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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세대공감 음악극, ‘사는게 꽃같네’
뮤지컬'사는게 꽃같네'공연 포스터<제공=문화콩>

[KNS뉴스통신=정선 기자]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주)문화콩은 샌드아트뮤지컬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사는게 꽃같네’ 뮤지컬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사는게 꽃같네’는 실버세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아울러 가족과도 소통, 공감하는 세대공감 음악극이다.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분옥 할머니네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세대 간 갈등과 사랑, 꿈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으며,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심했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더 들여다보고 싶게 하는 작품이다.

2016년 12월 제작발표회로 포문을 연 ‘사는게 꽃같네’는 2017년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산업‘ 선정, 2018년 ’통영연극예술축제’ 초청되었으며, 2018,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도 10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투어 공연 중이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와 ‘뮤지컬’이 결합된‘샌드아트뮤지컬(Sand Art Musical)’은 (주)문화콩이 제작한 국내 유일의 공연양식으로 샌드아티스트 1세대 최은영 작가가 샌드아트디렉터로 참여하여 드라마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여 주었으며, 2016년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스타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는게 꽃같네’이선주 연출은 어느 날 문득 화사하게 핀 연꽃과 같이 찍은 사진을 내밀며 수줍은 듯 활짝 웃는 엄마 모습을 떠올리며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며, “나이가 들어도 마음에는 여전히 지지 않는 꽃을 피우고 있고, 그 향기는 오랫동안 남아 있다. 분옥이 걸어가는 길을 통해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걷고 있을 그들의 삶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우리의 마음이 담긴 작품으로 다가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연 첫날, 6월 18일(화) 오후 4시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 마지막 날인 22일(토), 오후 2시와 5시 공연 후에는 부산영어방송국 유정임 국장의 진행으로 ‘속풀이 토크쇼’가 진행된다. 속풀이 토크쇼에서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사는게 꽃같네’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하고, 가족들에게 미처 얘기하지 못했던 사연, 고백 등 관객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정선 기자 news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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