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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서울대학교서 특별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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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서울대학교서 특별강연 실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5.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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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주제로 3시간 강연
김경진 의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지난 11일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 갑)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국 30여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대학신문 부설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원장 최용섭)과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소장 장병탁)가 함께 구성한 ‘제1기 미래대학 콜로키엄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총 10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미래대학 콜로키엄은 대학혁신을 주도할 주요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대학 예측 모형 등 미래 대학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히 콜로키엄의 회원들이 전국의 30여개 주요 대학 총장 및 부총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만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실천 아젠다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경진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교육의 방향 및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또한 심각한 저출산 기조로 인해 대학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학의 구조적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먼저 김경진 의원은 전 세계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 대학들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개인적 경험을 밝히며 학교가 학생 개인의 소질을 계발해주고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연 이후 김경진 의원은 “열악한 대학교육 현장에서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급급하다보니 미래교육의 방향이나 대학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이렇게 연구하고 고민하는 대학들이 있어 아직 우리의 미래는 밝다는 희망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강연자로서 참석했지만 오히려 현장의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접점이 어디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자분들과 소통하며 대학과 학생이 모두 성장하며 윈윈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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