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원주시의회 이숙은(대표발의)·신재섭·곽문근 시의원이 공동으로 지난 4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래안을 발의했다.
조례안 발의에 따라 원주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의2 규정에 따라 조례안을 예고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13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된 해당 조례가 원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원주시는 강원도에서는 18개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올 해 세 번째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시행 세부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조례안에 따르면 사업자는 사업 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
이숙은 시의원은 "우리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한다"면서 "시민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권리가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저감시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타 지방자치단체 입법선례에 관해 이숙은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조례발의는 지난 2018년 47건으로 최정점을 나타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