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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석가탄신일, 맑지만 낮 더위…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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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석가탄신일, 맑지만 낮 더위…미세먼지 보통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5.12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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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석가탄신일인 오늘(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북동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구름이 많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모레(14일)까지 아침에는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아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과 내일(13일) 동해안의 낮 기온은 동풍이 불면서 20도 내외로 평년(19~22도)과 비슷하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3일) 아침(09시) 사이 강원영동에는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고,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특히,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야외 행사, 산행 등에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해상은 오늘 밤(18시)부터 동해상, 내일(13일)부터는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동·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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