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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거점 탄소 신산업 창출 통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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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거점 탄소 신산업 창출 통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5.1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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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자원공학회 제112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신남방 자원협력 특별심포지엄 개최
특벌 심포지움 개최<사진=강원도>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이하 지질자원연)은 신남방 자원협력 및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신남방 자원협력 특별심포지엄」을 제112회 한국자원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심포지엄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현)의 지원으로 강원도와 지질자원연이 추진 중인 국민생활선도연구사업(지역현안문제해결형/국비143억원) ‘강원도 지역의 생활쓰레기 재활용시스템 구축 및 카본머니시스템 확산을 통한 신산업 창출’ 과제(책임자 안지환)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요 참여기관 전문가가 모여 핵심 사안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월 9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최됐다. 

 

강원도는 지질자원연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친환경저탄소 자립도시 강원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환경올림픽으로서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17년부터는 평창에서 대한민국탄소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강원도 내 탄소전략산업 육성 전담조직인 ‘저탄소산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강원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협력기관인 지질자원연과 함께 탄소신산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 개발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신남방 자원협력 특별심포지엄에서는 지질자원연 안지환 박사의 ‘국민생활선도사업 추진 경과 및 강원도 거점 탄소신산업 창출을 통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정책’ 등을 포함하여 녹색기술센터, 강원연구원, 강원대학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13개 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주로 강원도를 거점으로 한 탄소신산업 실증 추진 전략 및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 탄소신산업을 통한 남북한 협력 및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남방 자원협력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주제발표 후 현재 녹색기술센터와 기후변화대응 협력을 추진 중인 부탄 Royal Buhtan Police의 Colonel Namgay,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최계운 회장, 안지환 박사, 그리고 강원도 최진섭 과장(전략산업과) 등 4명의 전문가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강원도를 거점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들의 실증 방안, 부탄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확산 전략, 그리고 새로운 탄소 신산업 거점으로서의 강원도의 역할 및 유발 효과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어 졌다. 

 

행사에 참석한 강원도 최진섭 과장은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문기관에서 모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도를 거점으로  탄소신산업 창출을 위해 많이 배우고 또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은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정책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탄소신산업 중심의 신남방자원협력 활동을 강원도가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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